칼럼
모란
竹泉
2011. 6. 3. 20:22
학 명 : 모란 - 목단(牧丹), 부귀화(富貴花)
분 류 : paeonia suffruticosa Andr.
분 포 : 작약과
크 기 : 한국, 중국
개 화 : 5월
자생지 : 정원이나 공원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은 꽃 중의 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라의 선덕여왕이 공주시절 당태종으로부터 보내온 모란병풍에 벌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은 걸 보고 이 꽃은 향기가 없는 것으로 유명한 모란꽃,
그렇지만 색깔이 밝고 화려하여 꽃가루가 많을 뿐만 아니라 향이 있어 벌 나비들이 많이 날아든다.
註 : 이 모란꽃은 竹泉의 시골집에서 촬영한 것이다. 어르신들은 대 들보에 씌어진 상량문(上樑文)으로 봐서 대략 200여 년 전에 지어졌다고 한다.
선친께서 "귀한 모란이니 잘 키우라"는 말씀을 남기셨는데 옛 집이 세워질 때부터 자라고 있었다는 것이어서 귀하게 가꾸고 있다.
상량문(上樑文) - 집을 지을 때 대들보에 써 넣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