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 동물, 식물6 정양진의 야생화 세계 / 충영(蟲癭-Gall) - 벌레혹 충영(蟲廮-Gall)을 벌레혹이라 부르기도 한다. 식물의 줄기나 잎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나방이 식물의 부드러운 조직에 알을 낳아 부화 되면 애벌레는 식물의 조직을 갉아 먹고 몸이 불어나게 되고 식물의 상처는 점점 커지게 될 것이다. 식물이 애벌레가 갉아 먹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새로운 세포를 형성하게 된다. 식물의 상처가 커짐에 따라 혹이 생기는 현상을 충영 또는 벌레혹이라 한다. 감국 줄기에 생긴 벌레혹 떡갈나무 충영 벚나무 잎에 생긴벌레혹 쑥 줄기에 생긴 벌레혹 씀바귀 잎에 생긴 벌레혹 오가피 나무 잎에 생긴 벌레혹 철쭉 잎에 생긴 벌레혹 2020. 3. 3. 천마산에서 투구꽃 녹화 발견 투구꽃 - 녹화 한반도의 남쪽지방에서 백두산 주변까지 자생하고 있는 ‘투구꽃’이 이맘때가 되면 천마산 계곡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개천절 아침나절 ‘투구꽃’이 자생하고 있는 천마산계곡에서 처음으로 녹화를 발견하였다. 꽃의 색깔은 지역에 따라 보라색, 노란색, 흰색 등으로 기록되고 있으나 이번 녹색 꽃의 발견은 큰 의미가 있다할 것이다. 투구꽃 - 백화 ‘투구꽃’은 보라색이 빠지면 녹색으로 변하고, 다시 녹이 빠져 흰 꽃으로 변하게 되는 ‘투구꽃’의 생태를 엿볼 수 있었다. 이는 기후와 주위환경(빛, 습도 등)의 변화로 인하여 자생식물의 생김새가 변하거나 도태되는 현상이 일어나며 새로운 개체가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투구꽃 - 보라색 ‘투구꽃’은 평안도 이북과 백두산 쪽에서 자생하는 두메투구꽃, 강.. 2015. 10. 6. 말매미의 화려한 탄생 말매미의 화려한 탄생 - 땅 속에서 7년, 땅 위에서 한 달 - 우리나라의 매미는 말매미를 포함하여 13종이 살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곤충의 완전변태는 알-유충-번데기-성충의 네 과정으로 진행되나 매미는 불완전변태 즉 번데기 과정이 없이 유충에서 성충으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매미의 어린 벌레는 땅속에서 5~7년을 살다가 어둠이 깔리면 천적의 눈을 피해 땅 위로 나와 한 달 남짓 살다 죽는다. 장맛비 잠시 그치고 후텁지근한 8월의 첫날 밤, 수컷 매미의 시원한 노랫소리가 암매미를 유혹하고 있는 아파트 녹지로 들어가 봤다. 때마침 나뭇가지에서 허물을 벗을 준비에 들어간 말매미 유충을 만날 수 있었다. 세 쌍의 다리를 나뭇가지에 고정한 후 유충의 등이 갈라지기 시작하고 말매미의 화려한 탄생은 시작되었다.. 2013. 8. 3. 나비 2011. 12.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