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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70

국제간 약속은 상호주의 원칙(Principle of Reciprocity)에 따라야 - 북한 비핵은 상호주의 원칙(Principle of Reciprocity)으로 - 실패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6자회담 재가동으로 북한을 설득 세계의 이목이 베트남 하노이로 집중했던 2019년 2월 2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를 위한 ‘2019 제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두 정상 간의 뜻을 좁히지 못하고 실패했다. ‘실패한 정상회담은 없다’는 속설은 두 정상의 뜻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됨에 따라 ‘실패한 정상회담도 있다’는 새로운 말이 탄생했다.  실무 협상 대표로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폼페이오 국무장관, 비건 대북정책 특별 대표 등 두 나라 협상 대표들의 물밑 접촉으로 사실상 두 정상의 합의문 발표만 남겨두고 있었.. 2022. 4. 5.
정치인의 막말, 도를 넘었다 - 제21대 국회는 막말 정치인의 무덤 - 정치인은 자기 발언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정치인들의 막말이 도를 넘어섰다. 여야의원과 진보와 보수정치인 가릴 것 없이 정치인의 막말이 언론매체를 통해 전해질 때마다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최근 일부 정치인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어 웹사이트에 등록된 정치인들의 막말을 살펴봤다. 방송, 신문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개인의 블로그에 이르기까지 일부 정치인들이 토해낸 막말이 도배되어 있었다. 차마 사람의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험한 막말들 말이다. 정치인하면 우리 사회지도층에 있는 사람들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다. 그러한 지도층의 구성원들은 하나같이 최고학부 출신들로 화려한 학력을 가졌다. 웹사이트에 등록된 정치인들의 막말을 골라봤다. 한 보수정당 국.. 2021. 1. 31.
“어야! 나, 아들 하나만 낳아 주소” / 현대판 씨받이 - 딸만 일곱 출산한 어느 한(恨) 많은 여인의 실존 이야기 - 친구와 남편의 합방으로 얻은 귀한 아들, 반듯한 효자로 가문 대(代) 이어 - 호주상속제, 호(男兒選- 딸만 일곱 출산한 어느 한(恨) 많은 여인의 삶 - 친구와 남편의 합방으로 얻은 귀한 아들, 반듯한 효자로 대(代) 이어 - 호주상속제, 남아선호(男兒選好) 풍습이 남존여비(男尊女卑) 부추겨 아들을 낳지 못하면 쫓겨나는 세상에서 딸만 내리 일곱을 낳고 나이 들어 출산능력을 잃게 되자 대리모를 물색하여 대(代)를 잇게 한 훌륭한 여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서나 볼 수 있음 직한 현대판 씨받이 사연은 50여 년 전 녹차로 많이 알려진 보성의 어느 한 시골 마을에서 있었다.여인은 이름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열아홉 나이.. 2020. 2. 3.
천오백 년을 잠든 전남 보성 '회령포성(會寧浦城)'.. 복원 서둘러야 1천 5백 년이란 길고도 오랜 세월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숲속에 잠들어 있는 허물어진 돌성(石城)이 있다.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봉강리 봉서동 마을 뒷산, 190.1m에 자리잡고 있는 삼국시대 때 축조된 ‘회령포성(會寧浦城)’이다. 돌성(石城) 아래 봉서동 마을은 압해정씨(押海丁氏) 영광파(靈光派) 정경영(丁景英)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아가고 있는 집성촌이다. 정경영(丁景英)은 이순신 장군의 종사관이었던 정경달(丁景達)의 둘째 동생으로, 그 제각(祭閣) 옆과 마을 정자나무 밑에 고인돌(支石墓) 2기가 남아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회령포성’ 서쪽 매봉산(鷹峯山 667.5m) 남쪽에는 조선시대 통신수단으로 이용했던 ‘전일봉수대’가 있고, 서남쪽으로 장흥 천관산과 억불산이 한눈.. 201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