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꽃망울 터뜨린 해오라비난초

by 竹泉 2013. 8. 29.
꽃망울 터뜨린 해오라비난초
- 해오래란초, 해오리란, 해오라기란 -

환경부가 멸종위기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해오라비난초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의 한 야산에서 예쁜 꽃망울을 터뜨렸다.
해오라비난초는 난초과식물로 7~8월에 한 꽃대에서 1~4개의 하얀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가 한국과 일본이다.

자생지로는 양구, 정선, 홍천, 수원, 상주, 산청 등 햇볕이 잘 든 습지에서 자생한다. 활짝 핀 꽃이 마치 날고 있는 백로과의 해오라기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해오래난초, 해오리란, 해오라기란에서 해오라비난초로 불리우고 있다. 

꿈에라도 한 번 만나고 싶다는 꽃말은 이루지 못한 남녀의 사랑처럼 애절한 꽃말을 가지고 있는 보기 드문 야생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