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아침 7시 안개가 자욱하게 낀 안양천에는 안개가 바람을 타고 흩날리고 있었다.
구로구가 52회 째 실시하고 있는 ‘안양천 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 날, 오랜 가뭄 끝에 내린 장맛비로 천변의 풀들은 물론 사람들까지도 생기를 되찾고 있었다.
10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는 이날 걷기대회에서 이 성 구로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전기를 아껴 쓰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걷기대회는 구로구민 뿐만 아니라 가까운 양천, 영등포, 관악구에서 거주하는 주민들도 참여한다. 두 아이와 함께 온 젊은 부부는 “신도림으로 이사를 와 세 번째 참여하고 있습니다.”는 말을 남기고 상품 추첨행사장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고척교 밑 축구장을 출발하여 신정교를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천변 곳곳에는 주민 생활체육시설이 들어 서 있고 백로, 왜가리, 가마우지 등 여름철새들을 만날 수 있다.
행사가 끝나면 추첨을 통하여 자전거 찜통 등 많은 상품들을 나눠주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성 구청장
아름다운 가족
당첨을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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